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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의 주전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허벅지 부상으로 3개월 장기 결장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소속 페예노르트의 핵심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인해 3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페예노르트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메네스가 지난 22일 NAC 브레다와의 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으며, 검진 결과 최소 3개월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히메네스는 22일 열린 2024-25 시즌 에레디비시 6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전반 30분 상대 진영에서 전방 압박을 시도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허벅지를 잡고 쓰러졌다. 그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교체로 물러났으며, 이후 검진을 통해 허벅지 부상이 확인되면서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멕시코 출신의 히메네스는 2022년에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첫 시즌부터 강력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민첩한 움직임, 뛰어난 신체 조건, 그리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은 상대 수비수들에게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그는 첫 시즌 동안 44경기에 출전해 23골 3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더 큰 성장을 보여줬다. 41경기에 출전해 26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유럽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히메네스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한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페예노르트에 남아 활약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즌도 히메네스는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었다. 리그 7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특히 그의 득점력은 페예노르트의 공격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팀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인해 히메네스의 활약은 잠시 중단될 수밖에 없게 됐다.


페예노르트는 주전 공격수를 잃으면서 큰 고민에 빠졌다. 히메네스는 팀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기 때문에, 그의 부재는 팀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즌 중반부로 접어들며 중요한 경기들이 이어지는 시점에서 주전 스트라이커의 공백은 페예노르트에게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또한, 히메네스의 장기 결장은 그를 주목하던 빅클럽들의 관심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히메네스는 빠른 회복을 위해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지만, 복귀 후에도 이전의 폼을 얼마나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팀과 팬들은 히메네스가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여 다시 팀에 큰 힘이 되어줄 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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